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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7

"이 거북이 자식이 감히 널 때렸다고? 난 이제 그 집에 미련 둘 필요 없다고 봐. 그 녀석이 돌아오면 바로 이혼해버려."

"그가 돌아온다 해도 하루 이틀 일이 아니잖아. 그의 작은 아버지에게 연락해서 좀 도와달라고 하는 게 어때?"

"알았어, 집에 일도 있으니 돌아가면서 바로 연락할게. 철단 오빠, 수고스럽겠지만 오늘 향란이 좀 돌봐줄 수 있어? 내일 다시 올게." 입으로는 그렇게 말했지만, 이향의 마음속은 내키지 않았다. 하지만 당장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괜찮아, 큰 병도 아닌데 다들 가봐."

"괜찮아, 하루 휴가 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