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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5

방 안의 두 사람이 당황했다. "빨리 침대 밑으로 숨어!" 왕철단이 말하며 자신은 옷을 입기 시작했다.

왕이향은 옷을 입을 겨를도 없이 알몸으로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갔고, 왕철단은 그녀의 옷까지 함께 밀어 넣었다.

왕철단은 방금 잠에서 깬 척하며 문을 열었다.

"누구세요?" 말하는 순간, 자세히 보니 눈앞에 미인이 서 있었다. 현 위원회 서기의 딸 장팅이었다. 그녀는 무릎까지 오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드러난 피부는 마치 순백색 벨벳 같았다. 매끄럽고 부드러우면서도 생기가 넘쳤다. 그녀의 가슴은 높이 솟아 있었고, 둥글고 탄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