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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2

"아저씨, 그냥 돈 좀 더 벌려고 하는 거잖아요. 보세요, 이 잡화점도 그분 덕분에 일어난 거잖아요."

"아이고,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가족끼리 뭐 이런 말을 해요?"

향란은 정말 드물게 보는 좋은 여자야, 왕철단은 속으로 생각했다. 왕이향과 비교하자면, 한마디로 향란은 아내가 될 사람이고, 이향은 정부가 될 사람이다.

잠시 후, 향란이 걸어 나왔다.

"형님, 죄송해요. 아저씨가 생각이 좀 보수적이라서,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괜찮아요. 그 나이대의 분들이 그런 생각을 갖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죠. 처음에는 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