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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7

왕이향은 정오부터 왕철단과 만난 이후로 마음이 온통 그에게 가 있었고, 속에서 타오르는 욕망은 점점 더 강해졌다. 하지만 그 늙은이는 빨리 씨를 뿌리기 위해 오늘 밤에도 계속하자고 약속했다. 그 빌딩과 이십만 원을 위해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타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늘 밤에는 그 영감도 아마 못할 것이다. 밤에는 확실히 인력이 부족해서 그녀가 밤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다.

귀에 들리는 불경 소리도 두 사람의 마음속에서 타오르는 불꽃을 억누를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시시때때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은밀한 정을 나누었다.

이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