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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2

"근데 넌 내 걸 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왕철단이 웃으며 말했다. "바보야, 내가 꿈에서 너랑 한 게 아니라, 네가 입으로 도와주는 꿈을 꿨으니까 반응이 있는 거지."

여화의 얼굴이 부끄러움에 새빨개졌다. "너 정말 역겨워, 어떻게 내가 입으로 그런 걸 도와준다고 상상할 수 있어?"

그때, 문 밖에서 발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문 앞에 왔다가 다시 내려가는 소리였다.

왕철단은 창가에 서서 1~2분 후, 중년 여성이 쟁반을 들고 마당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왕이향이 오지 않았다.

비록 그녀가 와도 별 소용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