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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4

"왕 오빠, 내가 예뻐 보여요?" 여심이 가슴 앞에 올려놓았던 손을 천천히 내렸다.

"예쁘지, 당연히 예쁘고말고." 왕철단이 진심으로 칭찬했다. 이건 거짓이 아니었다. 여심의 아담하고 균형 잡힌 몸매는 흠잡을 데가 없었다.

여심은 갑자기 몸을 비틀며, 양손으로 자신의 몸을 위아래로 쓰다듬으며 꽤나 유혹적인 자세를 취했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얼굴은 빨간 사과처럼 붉어져 있었다.

마지막으로, 여심은 마치 마보를 잡듯이 무릎을 굽히고 다리를 벌린 채,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이고 두 팔을 뒤로 꽉 붙였다. 이렇게 하니 가슴이 더욱 도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