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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

솔직히 말하면, 마사지는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두 손이 견디기 힘들어지는데, 특히 진 누나처럼 몸이 건장한 사람을 상대할 때는 더욱 힘이 든다.

"진 누나, 잠깐 쉬어요. 제 손에 힘이 다 빠졌어요."

그녀는 내 품에 완전히 녹아내린 듯 축 늘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누워있던 침대 시트는 이미 물기로 흥건했다.

나는 진 누나를 안고 침대에 눕힌 다음, 내 손목을 주물렀다.

진 누나의 얼굴은 봄기운이 가득했고, 그걸 보니 나도 욕정이 치밀어 올랐다!

그녀가 나를 흘끗 쳐다보더니 갑자기 소리쳤다. "이 망할 맹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