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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7

"그래서 우리는 거의 오지 않게 됐어."

"그럼 차라리 한 명을 꼬셔버리지 그래?"

"나도 그러고 싶지만, 이런 일은 금방 소문이 나. 게다가 전에 여자 경비원이 계속 감시하고 있어서 기회가 없었어. 근데 이번에 주지스님이 어떻게 남자를 뽑았는지, 그것도 이렇게 남자다운 사람을 말이야?"

"나 얘기야? 나도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 왕철단은 그날 면접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어느새 두 사람은 물웅덩이 근처에 도착했다.

"정말 이상하네. 주지스님이 대체 무슨 속셈이지?" 왕철단의 이야기를 들은 여법은 어리둥절했다.

"뭐 상관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