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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8

그의 표정을 보니 조금 이해가 됐다. 그는 내가 가게에 있는 줄 몰랐고, 마찬가지로 메이즈가 여기 있다는 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큰 형부가 그에게 다가갔다.

나는 그의 약간 놀란 목소리를 들었다. "당신 혹시—"

그런데 웨이 형이 바로 말했다. "저는 웨이메이 인테리어 회사 전기기사입니다. 어젯밤에 가게 전선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셔서 점검하러 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어젯밤에 형수가 그 일에 대해 언급했었다.

그는 메이즈를 만나러 온 게 아니라, 전기기사로서 전선을 점검하러 온 거였다.

"아, 맞아요, 맞아요. 전선에 문제가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