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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3

"이해했어요?"

이제야 이해가 됐다.

젠장, 이렇게 고급스러워 보이는 프라이빗 클럽이 남자 호스트바이자 여자 호스트바였다니!

생각해보니 이상할 것도 없지.

이런 곳에서 이런 거래가 이루어지려면 배후세력 없이 어떻게 가능하겠어?

그 배후의 남자들도 자기 욕구가 있는 법이지!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면서 양머리 걸어놓고 개고기 파는 짓을 하고 있었던 거야!

그러니까 이곳의 관리가 엄격한 것도, 사람이 사라지는 것도 이상할 게 없었어.

"철단, 내가 너한테 말한 거 절대 밖에 말하면 안 돼!" 소옥이 주의를 줬다. "난 네가 시각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