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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5

나는 이를 꽉 깨물었다. "괜찮아요!"

"그래, 내 연락을 기다려. 내가 떠나기 전에 반드시 확실한 답을 줄게."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돈을 향한 내 욕망을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어!

"철단아, 나는 네가 가는 것에 동의할 수 없어!"

회소 사무실에서 형수님이 단호한 어조로 말씀하셨다.

내가 여성 회원제 클럽 지원 건을 형수님께 말씀드렸을 때, 형수님은 이렇게 반응하셨다.

"형수님, 왜요?" 나는 기운이 빠졌다.

"철단아, 형수가 네가 돈 버는 걸 막으려는 게 아니야. 형수도 네가 돈을 벌었으면 좋겠어. 설령 네가 여기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