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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0

"자네도 요즘 제법 잘 지내는 모양이지?"

"잘 지내긴 뭘 잘 지내, 택시나 몰고 다니는 거지. 차가 내 거긴 하지만 별 가치도 없고, 여전히 월세방에 살고 있어! 진짜 도시 사람이 되려면 정말 어렵다니까!"

나는 천얼거우가 계속해서 우리전을 흘끔거리는 것을 발견했다. 설마 그녀에게 마음이 있는 건가?

그렇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지. 그는 이미 우리전의 알몸을 본 적이 있고, 게다가 이 둘은 이미 서로 밝혔잖아. 그저 섹스 파트너일 뿐, 서로 간섭하지 않는다고.

그러니 천얼거우가 우리전에게 마음을 품어도 전혀 문제될 게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