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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5

"철단, 네가 정말 유능하구나. 예전에는 내가 널 장애인으로 봤었는데, 오늘부터는 아니야. 내 마음속에서 넌 이제 정상인이야. 정상인보다 더 유능한 사람이야!"

매자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지고, 밝은 눈동자에는 빛이 춤추고 있었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나도 이제 정말 쓸모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 나도 마음이 무척 기뻤다.

"자, 내가 등 밀어줄게!"

매자는 내 아랫부분을 한 번 힐끔 보더니 옆에서 다가와 샤워기를 틀었다.

따뜻한 물이 우리 둘에게 쏟아지자 말할 수 없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그녀는 샤워젤을 내 몸에 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