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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6

우리 둘은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어깨가 드러나는 치파오를 입은 여자가 바 카운터에서 나와 우리를 맞이했다.

"어머, 진 사장님 오셨네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이 여자는 서른 살 정도로, 진한 화장을 했지만 꽤 예쁜 편이었다.

그녀의 열정적인 태도와 '진 사장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니, 진얼쟁이가 이곳의 단골인 것 같았다.

"하하, 사장님, 이분은 제 어릴 적 친구예요. 오늘 데리고 놀러 왔어요!"

"좋아요, 좋아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주인은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다.

둘러보니 이 홀도 꽤 작아 보였다. 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