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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45

왕철단은 장팅이 뜻밖에 추락해 다쳤다는 말만 했을 뿐,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날이 밝을 무렵, 수윤도 병원에 도착했다. 그녀는 왕철단의 무거운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기에, 말없이 그와 함께 창가에서 지켜보았다.

시에서 전문가들이 도착했고, 협의 후 장팅의 두 번째 수술이 시작되었다.

왕철단은 수윤을 돌려보낸 후, 현 형사대로 신고하러 갔다. 가기 전에 흑피에게 전화해 병원에 사람을 배치하도록 했다. 낯선 사람이 장팅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관련 의료진의 신분을 확인하여 의심스러운 사람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전직 경찰로서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