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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08

왕철단은 즉시 달려갔다.

길에서 그는 이미 시내에 도착한 전랑에게 전화를 걸어 다이페이의 상황을 알려주고, 더 조사해보라고 했다.

20분 후, 왕철단은 왕멍의 집 문을 두드렸다.

왕멍이 문을 열자 왕철단이 들어가서 보니 거실 소파에 한 젊은 남자가 다리를 꼬고 앉아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왕멍은 왕철단에게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그의 뒤에 섰다.

이 젊은이는 스물 초반으로, 생김새가 아주 단정하고 잘생긴 미남이었다.

왕철단이 들어오자 그는 처음에는 무심히 한 번 쳐다보았을 뿐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왕멍의 친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