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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04

왕철단은 대금아가 지금 궁지에 몰려 있어서 자신이라는 구명줄을 붙잡으려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곧 자신에게 연락이 올 거라고 확신했다.

과연 그랬다. 왕철단이 소식을 들은 다음 날 오전, 그는 대금아로부터 매우 공손한 전화를 받았다. 오후에 다시 찻집에서 차를 마시자는 초대였고, 그와 비구니의 침대 장면이 담긴 디스크를 돌려주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대용은 왕철단에게 말했다. "대금아 손에는 진짜 디스크가 없을 텐데, 왜 그런 쓸모없는 놈을 상대하려고 해요?"

왕철단이 대답했다. "장종의와 정면으로 싸워서는 이길 수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