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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94

"말하고는 류위안칭이 방을 나갔다.

왕티에단은 속으로 생각했다. '젠장, 이 늙은이가 정말 만만치 않군. 내 욕망까지 불러일으켜 놨어.'

10분 후, 류위안칭이 돌아와서 왕티에단에게 따라오라는 손짓을 했다.

두 사람은 복도를 지나 가장 끝에 있는 방 앞에 섰다.

류위안칭이 문을 열면서 말했다. "왕 동생, 나는 너를 처음 봤을 때부터 친근감을 느꼈어. 그래서 마음을 터놓은 거야. 오늘 우리가 나눈 대화와 곧 네가 볼 것들은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았으면 해."

"류 형, 걱정 마세요. 저는 그런 수다쟁이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