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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91

"꼬맹이, 나한테 칼을 들이대? 아직 멀었어!" 왕철단이 말하면서 그의 칼을 피했다.

젊은 남자는 연속으로 몇 번 찔렀지만 모두 허공을 갈랐다.

"계속해, 어서 와 봐!" 왕철단이 그에게 손짓하며 마치 고양이가 쥐를 가지고 노는 것처럼 여유를 부렸다.

후산산은 전혀 두렵지 않았다. 그날 밤 사격장에서 그의 실력을 직접 봤기 때문이었다. 지금 그의 상대는 그저 마른 체구의 젊은이일 뿐, 키도 왕철단보다 반 정도 작았다.

"철단 오빠, 그 나쁜 놈 혼내줘!" 그녀가 옆에서 응원했다.

"시끄러운 년, 지껄이지 마!" 젊은 남자가 칼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