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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12

"그러니까 내가 방금 말한 진심을 이해했겠죠. 내가 그를 어떻게 말하고 있었는지 잘 알잖아요."

"알았어요, 여보. 우리가 조심할게요."

수윤이 이때 말했다. "너희 둘은 방에 가서 TV나 봐. 나 여보랑 할 말이 있어."

두 여자는 얌전하게 거실을 떠났다.

수윤이 말했다. "방금 류팡한테 전화했는데, 당신이 왔다고 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고. 내일 저녁에 우리보고 집에 와서 식사하자고 하는데, 나는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했어. 당신만 가."

"왜 같이 안 가는데?"

수윤이 살짝 웃었다. "그 사람 몸에 일이 생겼어. 가도 구경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