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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77

"이렇게 하자." 왕철단이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내일 가자. 때가 되면 내가 알려줄게."

"그래, 좋아." 이룡해가 그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 "나는 볼일 좀 보고 올게. 너무 멀리 가지 마. 전랑이 곧 돌아올 거야."

"응." 왕철단은 대답하고 회계실이 있는 위층으로 올라갔다.

회계실에서는 몇 명의 직원들이 바쁘게 일하고 있었고, 왕철단이 들어오자 모두 그에게 인사했다.

왕철단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다. "소연이는?"

한 직원이 대답했다. "세무서에 갔어요. 곧 돌아올 겁니다."

"알았어. 그녀가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