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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36

왕철단은 황급히 그를 제지했다. "화백, 들어가서 좀 쉬세요."

화백은 전체적으로 기운이 없어 보였고, 중얼거리듯 말했다. "이 약은 여몽에게 줄 거야. 나중에 네가 가져다주렴. 외용약이니까."

"여몽이요? 그녀가 어떻게 됐나요?"

"얼굴이 숯 조각에 데였어."

"네? 심각한가요?"

"아마도 앞으로 흉터가 남을 거야. 나는 좀 자러 갈게. 신경 쓰지 말고 먼저 밥 먹으러 가."

말을 마치자 그는 일어나 비틀거리며 방으로 들어갔다.

왕철단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말했다. "화백,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화와도 있잖아요."

화백의 몸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