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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29

"그때 당신이 중간 역할을 해서 은행과 협상해 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이 돈으로도 아직 많이 부족할 것 같네요." 말을 마친 그녀는 간절한 눈빛으로 왕철단을 바라보았다.

왕철단은 그녀가 자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녀가 말하지 않아도 자신이 돈을 낼 생각이었기에 말했다. "절에 어려움이 있으니 저도 힘을 보태야죠. 이렇게 하죠, 재건에 부족한 부분은 제가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징콩의 미간이 펴졌다. "왕 형제가 그런 능력이 있으신가요? 이건 적은 금액이 아닌데요."

왕철단이 말했다. "저는 돈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