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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0

"그냥 됐어, 형수님, 괜찮아요!"

"추수야, 왜 숙제부터 안 하고 TV부터 보고 있는 거니?" 형수는 미간을 찌푸렸다.

"조금만 보고 할게요!" 린추수가 게으름을 피우며 말했다.

"먼저 숙제부터 하고, 다 하고 나서 봐!" 형수는 다가가서 TV를 껐다.

"알았어요!" 린추수는 마지못해 가방을 들고 형수의 방으로 들어갔다.

"쾅!"

그녀는 문을 세게 닫았다.

"아이고, 이 추수, 너무 자각이 없네." 형수는 고개를 저었다. "철단아, 네가 공부할 기회가 있었다면, 분명 네 오빠처럼 부지런했을 텐데!"

"저도 어릴 때는 장난치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