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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79

"고마워요, 오빠."

"그리고, 면허증 따면 내가 차 한 대 마련해줄게. 운전 연습도 좀 하고."

"감사합니다, 오빠."

"군 오빠, 보세요. 철단 오빠가 당신한테 얼마나 잘해주는지. 친형도 아닌데 친형보다 더 잘해주잖아요. 나중에 성공하면 꼭 보답해야 해요." 여우가 왕철단을 흘끗 보며 약간 빈정대는 투로 말했다.

"당연하죠. 제 눈에는 그분이 바로 친형이나 다름없어요."

왕철단은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이 바보 녀석, 여자한테 팔려 놓고도 돈 세는 걸 도와주는 꼴이네. 하긴 네가 무능해서 그렇지. 여자 하나 보면 사랑에 빠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