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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68

"그렇다면, 네가 그렇게 고집한다면 더 이상 말리지 않을게. 솔직히 말하자면, 어제 현성 아래 태농촌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는데, 아직 이 일을 맡을 사람이 없어. 그러니 이 일은 네가 맡아줘."

"무슨 살인 사건이요?"

"아마 정사(情殺)인 것 같아. 만나서 자세히 얘기하자."

"알겠습니다. 내일 바로 국에 출근하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여치국은 곰곰이 생각해보니 최신 상황을 왕철단에게 알려줘야 할 것 같았다. 그래야 그가 눈앞의 상황에 대처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

왕철단에게 전화를 걸려다가 잠시 생각한 후 다른 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