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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65

남자의 강한 움직임에 진성은 끊임없이 흐읍흐읍 소리를 내며, 남자가 선사하는 천국 같은 맛을 마음껏 즐겼다. 매번의 기다림은 너무 길었고, 이런 달콤함을 그녀는 더욱 소중히 여길 것이다.

자주 만나지 못하는 시간들은 왕철단으로 하여금, 오직 이 순간 여자에게 만족을 주는 것만이 자신이 그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이라고 느끼게 했다. 이것이 현재 그들의 감정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했다.

열정이 가라앉은 후, 두 사람은 조용히 서로를 껴안았다.

왕철단이 그녀의 민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머리카락 길었을 때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