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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33

"다행이네요, 다행이에요."

두 사람은 잠시 더 이야기를 나누다가 작별 인사를 했다.

돌아가는 길에 류핑은 화장실에 가야 한다는 핑계로 잠시 시간을 내어 자오창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오창이 말했다. "얼샹이 그 물건이 사라진 걸 알고 있을까?"

류핑이 대답했다. "내가 어떻게 알겠어? 내가 직접 물어볼 수도 없잖아."

"그렇긴 하지. 하지만 그녀가 날 알아보지 못했더라도, 그 물건이 없어진 걸 발견하면 날 의심할 거야."

"뭘 그렇게 걱정해? 증거도 없는데 널 물어뜯기라도 할까 봐? 지금 네가 걱정해야 할 건 류얼이랑 다슈안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