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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11

왕철단은 의식을 잃은 이향을 바라보며, 죽음의 문턱에서 싸우고 있는 치국을 생각하니 마음이 몹시 초조해졌다.

향란이 식사를 마치자, 그는 그녀에게 말했다. "너는 이향을 좀 봐줘, 나는 밖에 나가서 담배 좀 피울게."

향란은 그제서야 남자에게 다른 걱정거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물었다. "무슨 일이야?"

왕철단은 치국이 교통사고를 당한 일을 이야기했다.

"그 사람은 네 오랜 동창이자 친구잖아. 가서 좀 봐야지. 내가 여기서 이향을 돌볼게."

왕철단이 말했다. "그래, 내가 시내에 다녀올게. 치국이 괜찮아지면 바로 돌아올게."

향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