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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85

"아, 그게 무슨 말이죠?"

"그럼 솔직히 말하죠. 당시 자오유성이 과장에서 국장으로, 다시 부현장으로 승진한 데는 제가 물심양면으로 도운 바가 크죠. 꽤 많은 돈을 쏟아부었어요. 그리고 당시 현 서기였던 장 서기와도 제 인연이 얕지 않았죠. 그렇지 않았다면 제가 이 현성에서 이렇게 순탄하게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뤼즈궈는 이제야 이해했다. 자오유성은 원래 그가 키워낸 사람이었고, 장 서기도 그와 관계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아무도 그를 건드릴 수 없었던 거였다.

"아쉽게도 사람의 계산은 하늘의 뜻을 따르지 못하는 법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