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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66

그녀는 시장에서 꾀를 내어 마간과 그 일행의 감시를 성공적으로 따돌렸다.

탈출한 후, 그녀는 친척 집으로 가서 핑계를 대며 친척에게 은행에 계좌를 하나 개설하게 했다. 돈을 이체받기 위해서였다.

그날 밤, 그녀는 마쿠이에게서 주나의 상황을 묻는 문자를 받았고, 그를 속여 주나가 아직 자신의 손에 있다고 믿게 했다. 그녀는 마쿠이가 감히 찾아오지 못할 것을 알았기에 들통날 걱정은 없었다. 내일만 돈을 받으면 멀리 도망칠 생각이었고, 마쿠이가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을 작정이었다.

"부부는 본래 한 숲의 새와 같지만, 큰 위기가 닥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