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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35

"

이향은 순간 어리둥절했다. 이 일은 자신과 우밍구이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자신은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고, 우밍구이가 말했을 리는 더더욱 없는데.

"너, 너는..." 이향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다. 왕테단이 어떻게 알았는지, 그 금액까지 정확히 알고 있는 걸 보면 자신을 속이려는 게 아닌 게 분명했다.

"긴장하지 마. 사실 이 일은 내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

이향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너, 너는 어떻게 알게 된 거야?"

"우연히 알게 됐어. 우싱화의 장례식 때, 내가 비구니를 따라 마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