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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95

마규가 청룡방에 투항했다면, 경찰에게 구실을 주는 꼴이 될 텐데, 그는 분명 청룡방이 진흙 부처상처럼 자신도 보호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걸 생각지 못했을 거야.

"좋아, 내가 왕 서기에게 전화해서 우선 내 부하들을 데려가게 할게."

전화를 끊고 왕철단은 차를 돌려 회사로 향했다. 그는 회의를 소집해 새로운 상황을 대호와 다른 이들에게 알려줄 생각이었다. 안전을 위해서는 채석장에 가는 일은 미뤄야 할 것 같았다.

구시가지의 한 호텔에서, 청룡방의 두 우두머리 정천룡과 정천호가 방 안에 앉아 있었고, 그들 앞에는 공손하게 서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