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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9

"철단아, 사람이 이성을 잃으면 짐승과 다를 바 없어! 우리는 짐승과 단 한 걸음 차이밖에 없다고! 너 방금 네가 사람 같았니?"

"나는... 아니에요, 형수님. 형수님은 싱글이고, 저도 싱글이잖아요! 우리가 법을 어긴 것도 아니고요!"

"그럼 우리 일이 세상에 드러나도 괜찮을 것 같니? 너는 아직도 나를 형수라고 부르고 있고, 너에게는 명목상의 아내도 있잖아! 철단아, 우리 둘 다 욕망에 눈이 멀었던 거야! 우리는 함께 할 수 없어.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는 건 순전히 욕망을 해소하기 위한 거고, 감정은 없는 거잖아. 그런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