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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86

여자가 소리쳤다.

"누가 경찰이 공무 집행할 때 꼭 제복을 입어야 한다고 했어요? 빨리 나와요!"

그 여자는 겁에 질려 서둘러 밖으로 나왔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왕철단은 차 안으로 들어가 급히 시동을 걸었다.

"아이고, 당신들 이러는 건 강도와 다를 게 없어요!" 여자가 발을 구르며 소리쳤다.

왕철단은 그녀에게 신경도 쓰지 않고 액셀을 밟아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갔다. 백미러로 보니 그 여자가 휴대폰을 꺼내들었는데, 아마도 신고하는 중일 거였다.

"그 놈이 앞쪽 1킬로미터 정도에 있어!"

"젠장, 도망치려고? 꿈도 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