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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91

"전랑?"

용학풍은 검은 사회에 발을 들인 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모르지? 그 녀석은 예전에 우리의 앙숙이었어. 우리 형제가 그 손에 거의 당할 뻔했지. 나중에 그가 감옥에 들어가고 나서야 우리가 백호방을 천자하 쪽으로 몰아낼 수 있었는데, 이제 또 나타났군." 정천룡이 말하며 얼굴을 살짝 찡그렸다. 예전에 전랑에게 패배했던 장면이 떠올랐던 것이다.

정천호가 말했다. "지금 그가 유대호 일당과 맞붙었으니, 우리는 좋은 구경거리가 생겼네."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 이 전랑이란 사람이 꽤 대단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