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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72

방금 류어(刘二)의 질문에서 류안청(刘安成)은 상대방이 자신이 경찰에게 수배된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는 걸 깨달았다. 경찰이 마을에 오지 않았다니, 이건 불가능한 일 아닌가.

"처음부터 말해봐. 그나저나 너도 참 의리가 없구나. 떠날 때 나한테 인사 한 마디 없었잖아. 그 후로 네 핸드폰으로 전화해도 안 받고."

"형, 모르셨겠지만, 그때 나 우밍귀(吴明贵)한테 쫓겨났어요. 난 맹세했거든요. 뭔가 이룩하기 전엔 절대 돌아오지 않겠다고."

"네 얼굴은 왜 이렇게 됐어?"

"뜨거운 물에 데었어요." 류안청은 상해 사건에 대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