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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56

오늘은 음력 12월 30일이었다. 우명귀는 막 일어나 유핑의 집에 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밖에서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그가 물으며 대문 쪽으로 걸어갔다.

"저예요, 촌장님, 빨리 문 열어주세요!" 문 밖에서 유더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자마자 유더리가 허둥지둥 말했다. "촌장님, 유푸귀가 죽었어요!"

우명귀는 그 말을 듣자마자 거의 넘어질 뻔했다. "너, 너 뭐라고?"

"유푸귀가 죽었다고요!" 유더리의 이마에는 땀이 맺혔고, 입에서는 하얀 입김이 뿜어져 나왔다.

"어, 어떻게 죽었어?" 우명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