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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39

왕철단은 매번 텐수이시에 올 때마다 항상 바쁘게 서둘러 다녔는데, 이제야 이 도시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시간이 생겼다.

지금 그는 고가도로 위에 서서 눈앞에 끊임없이 흐르는 인파와 차량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멀리 빽빽하게 늘어선 고층 건물들이 보였고, 겨울 햇살 아래 도시 전체가 생기와 활력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생각했다. 머지않아 자신이 이곳에서 큰 뜻을 펼치고 자신만의 사업 제국을 세울 것이라고.

자신의 계획대로라면, 그룹이 설립된 후 일부 자금을 이곳에 투자해 경비 회사 지점을 등록할 것이다. 우선 자신이 익숙한 분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