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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11

"왕철단, 미안하다! 하지만, 같은 부대에서 지냈던 사이니까, 약속할게. 네 시체가 들판에 방치되지는 않도록 하마!"라고 노랑이가 말하며 손을 등 뒤로 가져갔다.

젠장, 저놈이 총을 꺼내려고 해!

이 생각이 스치자마자, 왕철단은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손을 뻗어 옆에 있던 단검을 잡았다. 거의 동시에 '잉어 튀어오르기' 자세로 벌떡 일어섰다.

모두들 그가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이런 동작을 할 수 있으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아직 반응할 틈도 없는데, 왕철단의 손에서 단검이 번개처럼 몇 미터 떨어진 노랑을 향해 날아갔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