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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07

"꿈 깨라, 이 몇 명으로 날 잡을 수 있을 거 같아?"

"왕철단, 나 마귀는 절대 자신 없는 일은 하지 않아. 너 지금 회사 송년회에 참석하려고 가는 중이지? 그런데 그럴 기회가 없을 것 같네. 안타깝게도, 설날이 코앞인데, 넌 이번 해를 넘기지 못할 거야."

왕철단의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다. 젠장, 이것까지 알고 있다니, 정말 그를 얕봤군. 게다가 이렇게 불리한 상황에서도 정보가 빠를 뿐만 아니라 지원군까지 불러들였어. 왕철단은 백호방의 모든 사람을 알지는 못했지만, 지금 눈앞의 이 사람들은 분명 방 소속이 아니었다. 그 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