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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9

"간신히 신장 기증자를 기다리게 됐는데, 이 기회를 놓치면 오빠의 시간이 더 이상 버틸 수 없었어요. 정말 다른 방법이 없었어요. 오빠의 생명과 비교하면 제 행복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지금 오빠는 살았고, 저도 여전히 살아있잖아요."

"솔직히 말해봐, 철단이네가 너를 괴롭히진 않았어?"

"아니에요, 아니에요, 철단이네 가족 모두 저한테 잘해줬어요!"

"그럼 그 사람이랑 너, 그... 했어? 애 만드는 거 말이야?"

"아니에요, 저랑 철단이는 그런 적 없어요!" 매자가 고개를 저었다.

나는 오히려 겁이 덜컥 났다. 어머나,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