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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66

"마실래요?" 여우가 교태 넘치는 목소리로 말하며 천천히 몸을 낮추었다.

왕철단은 참지 못하고 두 손을 뻗어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받치며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츕츕" 하는 빨아들이는 소리가 들리자 여우는 "킥킥" 웃음을 터뜨렸다. 마치 발정난 암고양이처럼, 남자는 마침내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신하가 되었다!

왕철단이 자신의 온柔鄕(유향)에 한 걸음씩 빠져드는 모습을 보며 여우는 얼마나 득의양양했는지 모른다. 흥, 자신이 매력만 발산하면 어떤 남자가 복종하지 않겠어? 이 순간, 그녀의 자신감은 전례 없이 부풀어 올랐다. 자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