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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62

"아무것도 못 해요!"

"그건 괜찮아, 못하면 처음부터 배우면 되지. 내가 쉬운 일 하나 줄게."

"그게 뭔데요?" 탄쥔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물었다.

"음—" 왕티에단이 잠시 생각하더니, "내 운전기사 어때?"

"전 운전할 줄 모르는데요." 탄쥔은 왕티에단의 호화로운 차를 떠올리며 흥분했다.

"말했잖아, 못하면 먼저 배우면 된다고."

"그럼 나중에 매일 형님 곁에 있을 수 있는 거예요?"

"이 일 마음에 들어?"

"좋아요! 좋아요!" 탄쥔이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다만 네가 지금 배우던 한의학을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게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