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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28

현 공안국의 영안실에서 저우나는 저우웨이의 시신 앞에서 눈물범벅이 된 채 울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에요? 누가 이런 짓을 한 거죠? 오빠는 며칠 전에 생일을 보냈는데...! 으흑흑— 그때 화가 나서 생일에 오지 않았는데, 이제는 오빠와 영원히 이별하게 될 줄이야—" 오빠가 자신을 홀로 키워준 생각에 저우나의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러내렸다.

"오빠, 일어나요, 내가 왔어요— 앞으로 오빠 말 꼭 들을게요, 다시는 화나게 하지 않을게요—"

왕차오는 왼손에 붕대를 감고 오른손으로 그녀의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했다. "나나,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