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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66

조강은 오후에 경비회사에 갔다가, 물어보니 왕철단이 외출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전화번호를 받아 처음에는 통화 중이었고, 그다음에는 전원이 꺼져 있었는데, 이제야 겨우 통화가 됐다.

"우리도 친구인데, 무슨 일인지 말해봐.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면 꼭 도와줄게." 왕철단은 정의감이 강하고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고마워, 철단 형. 실은 내가 유이랑 대선이랑 같이 음식점을 차렸거든. 며칠 전에 개업했어."

"너희가 음식점을 차렸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개업 날짜는 몰랐어. 미안하다."

"괜찮아, 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