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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62

"오만이라고요?" 자오창의 눈에서 불이 튀었다. 요즘 이틀간 장사가 괜찮긴 했지만, 이런저런 비용을 빼고 나면 하루 순이익은 삼사천 위안에 불과했다. 결국 현급 도시라 소비력이 그리 높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다 해도 오십만 위안을 투자한 세 사람에게는 반년이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저쪽에서 사자 입을 크게 벌려 요구하니, 이건 목숨을 내놓으라는 거나 다름없었다. 그러면 자신은 언제 백만 위안을 벌 수 있을까?

"많은 것도 아니잖아?" 다융이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다.

"다융 형님, 우리가 개업한 지 며칠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