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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19

"놓으라고!"

향란은 그의 몸 아래에서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손발을 마구 버둥거렸다.

"이 더러운 여편네, 남자들한테 다 망가진 주제에 내 앞에서 잘난 척이야? 잊었어? 네 처녀막을 깬 남자가 바로 나라는 걸!"

류안청은 안전모를 벗어던지고는 입을 향란의 얼굴에 들이밀며 이리저리 들이대고, 두 손으로는 그녀의 옷을 마구 찢어댔다.

"꺼져! 우리는 이미 끝난 사이잖아. 이건 범죄라고."

향란은 겁에 질려 몸을 웅크린 채 두 손으로 자신의 몸을 가렸다.

"범죄? 내가 방화까지 저질렀는데 이런 거 두려울 게 뭐 있어? 오늘은 꼭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