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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17

하지만 왜 이렇게 된 걸까? 왜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함께할 수 없었을까? 그의 앞에서 그녀는 다른 남자의 구애를 받아들였고, 그는 미소 지으며 축복해 주었다.

이 모든 것이 그의 다정함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자신의 타협하지 않음 때문이었을까?

휴대폰 벨소리가 그녀의 영혼을 육체로 되돌려 놓았다. 그녀는 눈가를 닦았다. 그곳에는 반짝이는 눈물방울이 맺혀 있었다.

전화기 너머로 왕철단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샹란, 밥 먹었어?"

"방금 먹었어."

"너는 TV나 좀 보고 있어, 나 조금 있다 돌아갈게."

"손님 접대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