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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33

"아이고!" 향란이 이향의 손을 뿌리치고 침실로 달려가더니, "쾅" 하고 문을 닫아버렸다.

"향란아!" 왕철단이 소리치며 달려가려는 순간, 이향이 그를 붙잡았다. "왜 부르는 거예요? 이제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다고요. 좀 조심하세요."

"그, 그럼 내가 너를 오해한 거야?" 왕철단은 그제서야 자신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깨달았다.

"양심도 없는 사람! 날 믿는다더니, 뭘 믿었다는 거예요? 내가 이향이라고 해서 아무리 이득을 좋아해도 바보처럼 내 몸을 팔진 않아요!" 말을 마치자마자 그녀는 손을 놓고 다른 침실로 달려가 마찬가지...